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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영화

하이재킹 영화 실화사건 기장 범인인물 KAL기 1971년 항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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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이재킹 영화 보고왔습니다.. 

 

관람평이나 평점은 되게 높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상선언이 제 스타일이였기도 하지만 하이재킹 영화는 1971년 항공사고가 일어난 실화를 그려냈기에 좀더 몰입감과 긴장감으로 봤던거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막 재밌다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봤고, 제작비는 130억 정도 들였던 영화입니다. 여진구의 악역 연기가 돋보이구요. 영화 다보고 나니까 대체... 실화사건은 뭐였고 범인은 누구였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입니다. 

 

1971년 1월 23일 일어난 사건이고,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군 상공에서 일어났습니다.

 

탑승인원은 승객이 54명이고 승무원이 5명입니다.

 

사망자는 승무원 1명 외에는 전부 생존해서 화제가 되었죠.. 출발지는 속초공항 이였으며 도착지는 김포공항 이였습니다. 

 

실제로 김포국제공항행 포커 F27기가 홍천에서 하이재킹되어 납북될뻔한 사건이었죠.. 

 

 

 

 

 

이전에도 69년도 12월 11일 대한항공 YS-11기 납북사건으로 정부가 골머리를 앓았으며 국무회의 통해서 보안검색 강화, 승객 익명 명의 금지, 직원에게 사법권부여, 항공보완관을 탑승시키는등의 또 조종사에게 권총지급과 같이 보완을 강화시켰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승무원 중 기장 이강흔은 37세 공군 대령으로 대한항공 입사했습니다.

 

부기장 박완규는 625때 공군 자원입대해 소티 100회 갖는 베테랑이었죠. 포로로 잡힌 경험도 있습니다. 

 

 

 

 

중요한 수습 조종사 전명세는 육군항공대 조종 출신으로 기장 이강흔에게 교육받고 있었으며 이 사건에서는 자신의 몸을 던져서 수류탄 폭발을 막아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이재킹 영화 실화 범인 인물에 대한 정보입니다. 

 

 

납치범은 김상태, 22세 무직이였으며 강원도 고성군에서 거주했습니다.

 

 

아직까지 왜 납치했는지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측으로 납북에 성공하면 북한에서 엄청난 대접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사건을 일으켰던 부분이죠.. (영화속에서도 나오죠) 

 

 

군과 경찰이 집을 수색했으나 간첩은 아니라고 결론이 났구요.. 

 

 

 

 

 

사제 수류탄 만드는법을 자기 집에 세든 청년에게 5000원 주고 배웠다고 하네요.. 소형 어선 엔진 사용하는 발동기 시동화약과 어린이 딱총 화약으로 폭발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배워도 이 시대에.. 사제수류탄을 만들정도라고 하니.. 다른 쪽으로 좋은 쪽으로 더 집중하고 파고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이재킹 실화사건에 대한 전말은 이렇습니다. 

 

범인 납치범은 사제 폭발물 4개를 지닌채 검은 비닐봉지에 지니고 탑승했죠. 

 

오후 1시 7분경 항공기는 이륙했고 공항검문을 통과한 범인은 속초공항 탐지기가 구형이라서 기름종이 싸면 찾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또 검문 경찰관이 검사를 제대로 안했다고 합니다.. 

 

이륙한지 27분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1만피트 상공에서 폭탄 2개가 폭발했고 20cm 큰 구멍이 났습니다. 조종실문도 부서졌구요. 범인은 '난 죽음 각오하고 나온놈이다. 북으로 기수돌려라!' 라고 강조했다고하네요.. 

 

 

 

 

 

기장은 기수를 돌리는 척 하며 고성에 비상착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김상태가 눈치채서 다시 돌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상태가 시선을 돌릴 떄 수습 조종사 전명세, 보안관 최천일이 권총 뽑아서 저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최천일이 쏜 총알에 범인은 머리맞고 죽었지만 갖고 있는 폭탄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터지려고 하는 찰나에, 전명세가 몸으로 폭탄을 덮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왼팔과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었죠.. 

 

이때 전명세가 아니였다면 모든 사람들이 사망했을거라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추후 전명세 조종사는 즉사하진 않았는데 군병원에서 치료받았구요.

 

그러다가 "탑승객 다칠까봐 몸 던졌다"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과다출혈이 심해서 결국 사망했죠.. 대단한 인물입니다.. 이런 조종사가 얼마나 될까요.. 

 

수습 조종사는 사후 기장으로 추서되어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보국훈장과 조종사 정복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대한항공 전무이사 전명섭의 친동생이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이강흔 기장은 왼쪽 눈 다쳐 시력이 나빠졌지만 다시 항공에 복귀해서 조종한 후 정년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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