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관람평 결말 강아지 개 vs 인간 vs 재난

 

 

이선균의 첫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탈주가 인기가 많았고 탈출도 있어서 많이들 잘 모르더라구요. 탈출 본다고 하니까 직원도 탈주로 끊으려고 해서 다시 정정했네요.. 그만큼 숨어있던 나름 스릴감과 몰입감 있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평점보면 생각보다 많이 낮아보여서 아쉽고 안타깝네요. 물론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약간의 지루함은 있을 수 있지만, 나름 구도 자체가 재난, 광견병=실험견, 인간 구도를 펼치고 있어서 크게 지루할 수 없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몰입감과 스릴위주에서는 좋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현세태 그리고 정치적 풍자도 있고, 실험견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도 있어서 또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공항대교에서 붕괴위기를 맞이하고 통제불능 군사용 실험견이 풀려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재난 생존 스릴러입니다. 

 

 

 

 

작품에서 두드러졌던 부분은 인간과 동물의 공통된 부모애였다는 점입니다. 실제 2015년도에 2월 11일에 발생한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를 배경으로 했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 생생한 부분이 있죠. 

 

대선주자 정현백을 지키기위해서 사일런스 진실을 숨기고 실험견을 광견병으로 치부해버리죠... 

 

 

 

 

탈출 정보 

 

- 장르 : 재난, 스릴러, 액션

- 감독 : 김태곤

- 개봉일 : 2024년 7월 12일 

- 상영시간 : 96분 

-제작비 : 185억원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놉시스 : 짙은 안개속 연쇄추돌 사고, 붕괴위기 공항대교 풀려난 통제불능 군사용견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실험견 개 ECO9 

 

또한 ECO9 실험견 대장인데 모성애가 차정원과 비슷한 부분이 큽니다. E9는 자식이 추락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함께 뛰어내리죠.

 

E9는 "사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으로 새끼 실험견을 죽인 인간들에 대한 복수" 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키 같이 보였지만 바다로 뛰어든 에코나인이 결국에 자식을 물고 물 밖으로 나와 생존했다는 것을 암시하게 하며 끝납니다. 

 

 

 

 

중간에 보면 실험하는 것을 보여주게 되는데, 실험견 뇌속에 전자제어 장치를 심어서 지정한 타깃을 공격하게 만드는 실험견이였습니다. 

 

뇌 속에서 무선으로 테러범 목소리 타깃 입력후에 극도로 흥분을 시켜서 목소리 주인을 공격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 견 주변에 다른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면 타깃이 갑자기 바뀌어서 원치 않는 대상을 공격으로 하죠.. 그게 오류로 발생하여 11마리 전부 폐기 하기로 결정했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강아지 '조디'

 

얼마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에 나온 고양이와 비슷한 모습들이 겹쳐지면서 생각났네요.. 

강아지가 나오는데 조디이고, 반려견과 주인의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 등장시켰다고 하네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관람평 평점 

 

현재 평점은 6.7점이고, 주인장이 주는 점수는 8점 정도 주고 싶네요. 

 

칸 영화제 심야 상영회 직후 첫 평가가 나왔는데 호불호도 있었고 나쁜 평도 있었죠. 

 

편의주의적 전개와 난잡한 클리셰, 질척인 신파, 독창성 부재로 손꼽으면서 불호의 관점도 존재합니다. 

 

다만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연출은 볼거리 호평을 받았고 CG완성도 역시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 고질병 음향 문제에서 일부 대사가 안들린다는 평도 있습니다.. 

 

단순 오락거리로는 좋다는 평이 많고, 이선균의 연기가 훌륭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관람 이야기는 "재난물 재밌고 이선균 그립네" "반려견 산책시킬떄 목줄 맹견은 입마개 꼭 해라" 

 

"모든 캐릭터가 발암캐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재난 영화로써 이정도면 훌륭" 

 

"킬링타임 괜찮은 재난 크리처물" 

 

 

 

 

후기를 보게 되면, 밀폐된 공간속에서 재난, 미지 존재 습격, 인간상극 사회 형태로서 부산행과 겹쳐보인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또한 안개낀 모습들이 영화 미스트와 비슷하다는 말도 있구요. 

 

이선균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딸을 보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마치 관람들에게 인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묘한 감정들이 들었고 안타까웠습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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