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입니다.
오늘 휴잭맨 주연의 뉴욕 배경에서 펼쳐지는 가족드라마 주제인 '더 썬' (THE SON) 영화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를 만든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입니다. 그리고 출연진 또한 화려한 캐스팅이기도 하죠.
더 썬의 작품은 감독 가족 3부작 중 두번째 이야기로 치매 걸린 아버지의 내면 섬세하게 묘사해서 극찬을 받았었고 이제는 우울증 소재로 감동적 스토리를 완성시켜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문득 생각 든게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딱 생각나는게, ADHD아들을 다루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마음 아픈 사연들이 너무 겹쳐져 보여져서 이게 우리나라 일 뿐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
드라마지만 참 나름 아들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자해도 했구요. 그래서 나름 긴장이 조금 있었던거 같네요. 새로운 현처와 낳은 테오라는 아이에게도 어떤 짓을 할지 걱정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는 현실적 드라마 + 나름 긴장감. 느꼈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더 썬 영화 정보 입니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플로리앙 젤러
출연진 :
휴잭맨(피터 역, 성공한 변호사지만 케이트와 이혼하고 베스와 재혼해서 테오를 낳음, 니콜라스가 학교 가지 않아서 자기 집에 데려오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욕망이 큼.) ,
로라던(케이트, 피터의 전처) ,
바네사 커비(베스역, 현처, 테오라는 아이가 있음),
젠 맥그라스(니콜라스, 질풍노도 시기를 겪고 있음. 학교도 나가지 않고 전학까지 감) ,
안소니 홉킨스(안소니, 피터 아버지, 피터와의 관계도 그다지 좋지 않았음.)
개봉일 : 2023년 7월 19일
상영시간 : 122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간략 줄거리 :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어.." 성공한 변호사로 뉴욕에서 행복한 새가정을 이룬 피터가 전처와의 아들 니콜라스가 학교에 나가지 않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에 아들을 집으로 데려옵니다. 하지만 점점 꼬여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아들은 계속해서 자신과 엄마를 버린 피터를 무책임하다고 생각했고, 늘 상처를 줬던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피터 역시 아버지를 대신해서 10대에 궂은 일을 하며 엄마를 지켰고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있죠. 그래서 이러한 아쉬움으로 아들에게는 모든 노력을 하고 싶어합니다. 진심이 닿지 않아 악화만 되죠.
계속해서 중간중간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6살 아들에게 처음 수영 가르치면서 두려워하던 아들이 수영하면서 기뻐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결말로 갈수록 점점 피터 현처와도 관계도 나빠지고 아이 니콜라스와도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파국으로 가게 되는데요, 사실 마지막 장면은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시사점을 더 남기는 점이나, 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또 점수를 높게 주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영화 더 썬 관람평 평점 입니다.
감독의 전작인 더 파더에 비해서는 평이 좋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밋밋했다는 평이 있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누구나 일어날법만한 내용으로 현실적인 느낌들로 재밌게 봤었습니다.
조금 길어서 루즈해질 수는 있으나, 1.5배속 하고 보니까 딱 재밌게 볼수 있었네요.
현재 평점대는 7점 정도 유지되는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8점 정도 주고 싶네요. 현실적이고 시사점이 크다 라는 점이 괜찮았습니다.
" 평범한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지 평범함을 갖기 힘들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
"휴잭맨 로라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여운이 짙게 남는 영화다"
"부모가 되는게 어렵다"
니콜라스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더 사랑받고 싶은 욕구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심각한 우울증은 우리가 약물치료나 실제적으로 외부에서 도움을 준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니콜라스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할 뿐이지요. 그 과정에서 피터가 도움을 더 안정적으로 준다면 좋지만, 니콜라스의 이러한 갈팡질팡 했던 부분에서 올바른 길을 잘 제시해주지 못한 부모와 주변인들의 역할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가족에 대한 깊이있고 의미있는 성찰을 하게 만드는 인생 이야기가 참 와닿았던거 같아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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