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도리입니다.
이번에 영화 비공식작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제목 때문에 그냥 국내 영화겠니 싶어서 크게 안끌렸거든요..
근데 완전 재밌네요;;; 제목이 조금 잘못지어진거 같기도 하고.. 영화 모가디슈랑 교섭 너무 재밌게 본 터라., 비공식작전도 완전 비슷한 느낌이 강합니다. 교섭+모가디슈.
비공식작전 후기는 [외국배경으로 인한 흥미+인질구출작전으로 스릴감+테러무장단체] 이 3가지 조합은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런거 보면서 느끼는게 꼭 이 지역이 아니더라도 외국 장소나 여기서 폭파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섭외하는건지,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9점 이상 주고 싶습니다.. 여태 제일 높아봤자 8.5였는데 재밌습니다. 중간에 약간 10분 정도 루즈해
지는거 제외하고는 뒤로갈수록 액션 많아지고 재밌습니다.. 200억 정도 투자했다고 하는데 안볼수없죠..
현재 평점은 8점 정도로 나와있고, 사람들 평 보면,
"외국인 캐스팅 잘했다"
"최근 본 거중에 제일 괜찮다" "스릴있고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하정우 주지훈 케미좋다" "포스터는 모가디슈 내용은 교섭이 생각난다. "
"제일 재밌다" "왜 평점이 이거밖에 안되지? 진짜 잘만든 영화다"
"현장감 대박이다. 2시간 동안 베이루트에 있는 느낌이다"
실화 내용을 바탕으로 했고, 87년 중동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하정우, 수화기 너머로 암호 신호가 들려옵니다. 알고보니 20개월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입니다. 그래서 동료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몸값을 어마어마하게 요구하는데 거기서 이제 구출해내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물론 비공식작전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했지만, 각색도 들어간 부분들이 있습니다. 실제 납치된 외교관 이름이 '도재승 2등 서기관' 입니다. 영화에서는 오재석으로 등장했구요.
실제로 당시 뉴스 보도 에 따르면, 서베이루트에서 납치된 도재승 서기관이 납치범들로 부터 풀려났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기독교계 LBC텔레비전 방송에서 아랍어 뉴스 보도를 통해서 인질 모습을 비췄는데 손이 뒤로 묶인채 가면쓰고 있어서 도재승인지 확인이 힘들었죠.
-피랍 21개월 만에 석방된 도재승 서기관.
-공항에서 가족들과 만나는 상황
-성원해준 국민께 감사하다는 도재승.
-기자회견 및 전두환 대통령 접견.
2000년도 신문에 따르면, '베이루트 피랍'사건으로 알려져있던 서기관이 정년퇴임했다고 나와있습니다. 58세 나이에 퇴직했죠.
그 이후에는 애틀란타 영사, 함부르크 영사 등을 거쳐서 사우디 젯다 영사로 다시 중동지역 파견되기도 했죠. 그리고 인도 뭄바이 영사로 재직하고 퇴직했습니다.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3년도 외무부 입사했고 27년 재직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비공식작전 마지막 보면, 나머지 절반 금액을 유럽에게 돌려주지 않는 부분도 강조가 되었습니다. 참 그러한 부분에서 부끄러워지더군요..외국에서 믿고 금액을 전액 지불 해줬는데 우리나라에서 절반을 지급하지 않았다니요..;;
그리고 모가디슈랑 교섭을 많이 떠올리는데 이런류는 또 봐도 재밌습니다 ㅋㅋ 각자 다 스토리가 있고, 그래도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또 색다른 장소와 벌어지면서 어떻게 또 구출해내느냐 이러한 스릴감은 어떻게든 느껴도 좋습니다.
실제로 이 실화사건에서는 어떻게 구출되었는지를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 감독이 실제로 도재승을 만나서 이 영화를 각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몰입되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또 구출작전을 주도한 인물이 정보기관 출신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그 미국인은 미국 국방장관 고문역이라고 합니다. 리처드 롤리스라고 하는데요, 미대사관에서 원자력 방위 산업을 담당했던 인물로 CIA소속입니다. 공직에 물러나서 경영컨설팅 회사 운영하고 있던 롤리스에게 삼성중공업 고문 지낸 정모씨가 찾아와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롤리스가 이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면서 구출을 해내는데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1000만 달러 요구했다고 했는데, 500만 달러로 하면 된다고 했고, 250을 미지급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롤리스가 정부고위층에게 약속을 지켜라고 이야기했지만, 고위층은 시간만 끌었다고 하네요. 샤이토에게 결국 갚지 않았구요..
도재승 서기관도 납치 고통은 그 떄 그것으로 잊고 싶다면서 인터뷰를 했다고 하네요.
볼까 말까 하는 분들은 꼭 보세요..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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