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재결합, 붙잡거나 사과하면 안되는이유

여러분들 중 자주 나오는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or 여자친구)에게 힘들게 했는데 미안하다고 해야할거 같아요. 진심어리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쌤 말 들어보니 제가 너무 이기적이였던거 같아요. 상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하고 싶어요"

"제 잘못이라서 무조건 붙잡고 싶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이러한 태도 너무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헤어진 연인 재결합을 위한 행동이라면 조심해봐야 될 부분입니다.

우선 먼저 왜 이렇게 말이 나오게 되는걸까요?

1) 이별로 인한 충격 커서 뇌에서는 편향적 오류가 발생함. (불안해서 불안도를 낮추기 위해 잡아라고 명령)

2) 상대가 너무 단호하게 나가다보니 내 잘못처럼 느껴짐.

3) 진짜 내가 큰 실수 해서, (외도, 과격한 언행 등)

사실 3)은 드뭅니다. 그리고 재회에서는 의도만 잘 전달하면 해결되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3)은 진심전달이나 붙잡으면 도움되는 편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케이스에서는 1)2)가 대부분입니다. 서로 연인에 대한 문제는 사실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 감정이 너무 그렇게 느끼고 있는건 아닌지 따져봐야 합니다.

우리가 한두번 사과했음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우리에 대한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더더욱 이제부터 붙잡으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가 사과를 하는 자세 그 자세만으로도 칭찬드립니다.

다만, 우리가 정말 잘못한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과를 하다간 오히려 그걸로 인해서 관계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사과의 장점은 뭘까요. .상대가 기분이 편해지며 부정적 감정을 해소시켜준다.

단점은 뭘까요?

사과는 저자세에 해당되는 태도입니다. 저자세가 노출되면, 암묵적으로 우리의 가치가 낮은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아니 사과할 짓을 안해야지 왜 자꾸 사과할 짓을 한데? 늘 잘못하기만 하고 크게 매력도 없는거같아" 라고 느끼게 되죠.

일반적 연인의 경우는 사과는 나의 가치를 상실 시켜버리는 태도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성숙한 사람들은 사과를 좋게 받아들이므로 사람에 따라서 하면 좋지만, 일반적 연인에게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오히려 자꾸 "아.. 얘가 진짜 잘못한 문제구나.. 그러니까 이렇게 까지 나에게 사과하면서 다가오는 구나.. 근데 내가 왜 굳이 만나야할까.. 그냥 나도 힘든거 같고 그만하고 싶네"

이 인식이 들면 오히려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 하기 위한 과정이 더 멀어질 수 있는거죠.

1)처럼 내 감정적인 흔들림으로 자꾸 그런거라면, '멘탈관리'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누구나 연인으로부터 오는 상처나 타격감은 어마합니다. 그래서 저자세가 될 수 있는데 위험한 태도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마음을 조금 더 잘 먹거나, 심리적인 문제를 위해서 해결하려 노력하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7일 정도는 멘탈잡기에 주력하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헤어진 연인 재결합 위한 부분으로

2)처럼 상대가 너무 냉정해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한쪽이 너무 자존심이 세거나 고집이 강하면, 반대쪽은 약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게 내 잘못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크죠.

잘 따져보세요. 상대의 원인으로부터 나왔던 가능성도 높습니다.

상대로부터 원인이 먼저 나와서 내가 감정표출이 나올 수 밖에 없던 부분인거죠. 그래서 내가 잘해준게 훨씬 많은데 1-2번 못했다고 그 잘못을 더 크게 느낀다면 이미 상대의 단단한 텐션으로 우리가 주눅들고 있을 가능성이 큰거죠.

그래서 죄책감을 자꾸 크게 느낄 수 있는겁니다.

무언가 문제 생기면, 서로에 대한 동등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잘못으로만 느끼거나 불안적 성향으로 나를 더 낮추지 마시고, 조금 더 이성적인 판단으로 상황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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