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입니다.
부천국제영화제 26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인 '스픽 노 이블' Speak No Evil 2022 작품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 헐리웃 리메이크 작품으로도 심리적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죠.
각본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찬 타프드럽, 매즈 타프드럽이 쓴 영화입니다. 그리고 최근 덴마크의 오스카상 영화상 11개 후보에 올랐습니다.
Gaesterne 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포스터 문구를 보면, 가족이 전부 창문을 두드리며 놀란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낯선 가족, 낯선 곳으로의 초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2023.01 국내에 개봉했구요. 미드소마의 결말에 버금가는 영화라고 되어있네요.
스픽 노 이블 영화는 심리 공포 스릴러 작품입니다. 모르텐 부리안, 시셀 시엠 코흐, 페디아 판휘에트, 카리나 스뮐더르스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픽 노 이블 원작은 덴마크 2022 작품이며, 이번에 최근 것도 개봉하면서 이전 리메이크 원작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기는 이렇습니다.
1. 낯선 사람을 항상 경계해야하고 모든 말이 진실이라고 믿지말자.
2. 영화 BGM 사운드를 고조화 시켜서 자꾸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만든다.
3. 초반부터 중반부 끝까지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지만, 의문의 가족들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하다. 간혹 무례하게 하는 행동이 진짜 찐 같고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 긴장 포인트.
4. 마지막 20분 이제 실체가 등장하고 굉장히 빠르게 전개되는데 이 때 조금 허무했음.
5. 새드앤딩으로 끝나버리며 나름 영화가 끝나고 교훈이 확실하게 머릿속에 각인됨.
6. 항상 조심하되, 그렇다고 해서 너무 타인을 경계하고 무시할 필요는 없음. 무작정 경계하는 건 나 스스로 에너지를 향상시키기 때문. 좋은 사람을 구분하고 좋은 사람에게는 착하게 대하며 악의를 가진 사람에게는 적당히 대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게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음.
* 너무 착한 것도 좋지 않다. 때론 단호하게 강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다.
* 야한 장면은 중간에 부부끼리 배드신 나오고, 마지막 옷을 다 벗어라고 했을 때 부부가 옷을 벗는 모습이 나오고 끝남. 그래서 스킵할 사람은 알아서 스킵하면 됨.
스픽 노 이블 영화 덴마크 2022 작품은 투스카니로 여행간 뵨과 루이즈가 현지에서 만난 파트릭 부부의 초대에 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네덜란드 부부의 초대로 덴마크 부부가 배를 타고 가게 되는데, 너무나도 당연하듯이 무례한 행동과 가면을 쓴 친절함이 오가는데 거기서 아내의 촉은 정확했습니다. 불편했죠. 그러면서 서로 긴장감이 커지면서 결국 사건이 벌어집니다.
심리전이라서 이게 정말 긴장감과 스릴감을 강화시키는게 아닐까 싶네요. 네덜란드 부부가 어떤 행동을 일으킬지 몰라 그게 더 긴장되었습니다.
1시간 37분 러닝으로 빠르게 다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람평, 리뷰, 평점으로는 이렇습니다.
6~8점대가 많으며, 개인적인 평점은 8점을 주고 싶습니다. 긴장감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며 ,교훈을 준다는 점이 높게 사겠네요. 물론 새드앤딩과 답답함의 고구마로 마이너스가 되긴 했지만 말이죠.
"정말 좋지만 추천은 못하겠다. 커플이 완전히 멍청하다. 그 지경까지 가서는 안되었다. 단순하다. 수동적 행동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다."
"마치 겟아웃이 생각났다. 누군가 가족을 위협하면 적어도 무기를 휴대하거나 싸우려고 하지 않나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15분은 답답했습니다"
스픽 노 이블 원작 결말 해석 후기는 초식동물처럼 착하고 온순하고 폐쇄공포증을 지닌 주인공 남성과 마초적이면서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과의 불편한 공간 속에서의 긴장감과 짜릿함은 재미없는 소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아이의 혀가 무혀증이라고 했는데 말을 시키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혀를 자른게 아닌지 라는 의문이 들었으며,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충분히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현실스러운 소재라서 흥미 진진했네요.
현대 사회에서도 낯선 사람을 쉽게 잘 믿지 않죠. 좋은 의도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과도한 친절은 더 의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호의를 거절하기란 힘들며, 의도치 않은 상황들이 발생하죠. 그렇기에 삶의 지혜가 필요하며 인간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여기서 보면서 아쉬웠던건, 조금 더 사람을 알아보고 추후 타국에 넘어가도 늦지 않을터인데, 단순히 상대가 의사라는 말을 믿고 전혀 의심도 하지 않은채로 갔던 점이며,
사람은 겉으로는 내면의 속을 알 수 없기에 조금 더 지켜보며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나타난 것을 판단해서 중간이라도 과감하게 선택을 해서 결정을 밀고 나갔다면 어땠을까 싶은거고,
때론 거짓말도 필요하기에 선의의 거짓말처럼 직장에 일이 생겼다고 한다든지, 또는 급한 용무가 있다든지, 집안 일이 생겨서 간다고 하는 등의 거짓말을 통해서 이 상황을 더 모면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거절을 못하는 부부의 최후의 결말이 아닌가 싶네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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