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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잠 평점 결말 후기 해석, 우울감 세대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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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도리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 영화인 '잠'에 대해서 리뷰해볼까합니다. 

 

현재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레터박스'에서 2023년 공포영화 탑3 올라가있습니다. 

 1위가 톡투미, 2위는 late night with the devil 이고 3위가 sleep(잠) 입니다. 

 

예전에 21년에는 기생충 영화가 1위세 선정되었기도 하구요. 이번에 잠 영화도 여기에 들어가있는게 신선한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저는 딱 보는 순간, 1) 올드한 장면 2) 한정된 장소 3) 나약한 세대의 풍자 3가지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소재 자체가 그래도, 새로운 소재이기도 했으나, 보면서 추후 스토리까지 예상은 되었습니다.

 

요즘 영화 가뭄이라서 이러한 스릴러가 나온 다는 점에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였으나, 지금 시기가 참 타이밍이 좋은 거 같습니다. 예전에 나왔다면 조금 볼까 말까 했었을거 같구요. 스릴러 광팬이기에 무조건 봐야 된다는 생각에 봤네요. 크게 놀랄장면은 없으나 알게모르게 쫄깃함이 종종 나왔구요. 

 

 

 

 

영화 잠 정보입니다. 

 

가장 평화로워야 하는 공간속에서 극한의 공포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6일 개봉하였으며, 15세 관람가 등급입니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서스펜스 장르이구요. 94분 짜리 입니다. 

감독은 유재선입니다. 

제작비는 50억 정도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장소도 굉장히 한정적이고 별다른 CG는 없어서 저예산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제작비가 투입되었네요) 

지금 현재 손익분기점은 넘겼습니다. 

 

이 잠 영화는 제 76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는 박민정(김국희), 의사(윤경호) , 수진 모(이경진0, 해궁 할매(김금순), 후추 (강아지 포메), 앤드류 (강아지포메) 가 등장합니다. 인물은 제한적이죠.. 

 

 

 

 

영화 잠 평점 입니다.

 

현재 7.82점 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저 역시는 7점 정도 주고 싶네요. 

이게 스토리는 보면 누구나 예상 되는 스토리라서, 스포를 해도 크게 의미는 없을 거 같습니다. 

 

"제일 무서운 말이 오빠 잠깐 앉아봐 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피폐해지는 정유미 연기 최고다." 

"정신병이 이선균이 걸릴까 정유미가 걸릴까 시험하는 영화" "신인감독다운 패기 느껴진다" 

"결말이..조금 그렇다" "잘나가다 마무리 갸우뚱이다" 

 

저 역시도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조금 밋밋했던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요즘 시기에 스릴러 영화라... 아주 반가운 들뜬 마음이였습니다. 이러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것만으로도 괜춘! 

 

 

 

 

줄거리입니다. 

 

수진(정유미), 현수(이선균) 이야기를 그리고, 현수가 수면 중 계속해서 이상한 행동이 나옵니다. 누가봐도 몽유병이나 수면장애같은 느낌이 들죠. 그러면서 아내 정유미가 계속해서 걱정하며 이선균의 이러한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유미도 정신병과 같이 피폐해져만 갑니다. 거기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렸습니다. 

 

 

 

 

총 3장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갑자기 이선균이 벌떡 일어나서 또 나가기도 하면서 잠꼬대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냉장고를 열고 무언가를 막 먹고 있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근데 그게 전부 날 것을 먹고 있어서 조금 섬뜩하기도 했네요. 

 

이 집 부부의 가훈 '둘이 함께라면 극복 못할 문제는 없다' 라는 것이 대표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참 맞는 말입니다. 항상 부부간의 문제는 서로가 해결해야지요. 보통 한쪽이 피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나아가는데 그런 점들이 필요로 하지 않나 싶네요. 

 

이선균이 잠자면서 가지럽다면서 또 손톱으로 뺨을 긁고 그로 인해서 또 정유미도 걱정합니다. 그로 인해서 배역도 취소되며, 걱정은 더해져만 갑니다. 그 사이에 정유미는 임신하고 딸을 출산하게 됩니다. 이게 2장의 시작이죠. 

 

 

 

서로가 힘을 합치면 해결될 것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약을 던지는 장면도 나오구요. (의사에게 왜 던짐.;;) 그리고 무당을 불러와 정유미에게 그전에 만났던 남자 중의 일이라고..ㅋㅋㅋㅋ 부적도 붙이고 그 전남자가 누군지 알아내라고 ㅋㅋ 너무 웃겼습니다. 하나하나 전남친들을 기록해두고 알고보니 밑에 할아버지 였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 부적과 무당에게 맹신하게 되고, 3장이 시작됩니다. 이선균도 이제 이러한 수면장애가 호전되었구요. 다만 집으로 갔는데, 정유미가 굉장히 피폐해진 것처럼 보이며, 누군가에 대해서 위협하고 무슨 짓을 할 지모르는 구조까지 접어들게되죠. 이웃집 사람을 드릴로 뚫으려고 하는 장면도 나오구요;;;

 

그리고 이선균이 그걸 잠재우기 위해서 할아버지가 몸 밖으로 나가는 연기를 합니다 ㅋㅋ 그리고 서로 안심하고 끝나죠..허무합니다 상당히..

 

 

 

 

영화 잠 결말 후기입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할아버지 나가는 장면이 무미건조하게 보이기도 했네요. 그래서 관객들이 더 모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충분히 아랫집 할아버지 성대모사도 따라한적도 있었고 이선균이 배우역으로 나왔기에 당연히 이 연기 정도는 어렵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빙의한 척 연기를 한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이선균이 그전에 이웃집 사람을 정유미가 드릴로 뚫으려 할 때 진짜 놀랐기 때문이죠. 이성을 잃은 듯한 느낌보다는, 정말 이성적으로 정유미의 상황을 제어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영화 잠 해석입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풍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보다도 저는 마지막 정유미의 요즘 세대의 무언가 하나의 의존하는 모습들이 요즘 세대의 모습들이 딱 머릿속에 그려졌던거 같네요.

 

점, 사주, 무당 등을 너무 신빙하면서 자신을 잃어가면서 까지 무언가에 의존하는 모습들을 그려내지 않았나 싶네요. 

 

이선균 역시 여기서는 배우역으로 나오나, 아직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배역이 취소되면서 꿈을 접으려고 하거나, 금전적 문제 등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아보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전부 몽유병, 램수면장애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정유미 역시, 추후 점점 이러한 이선균으로 인해서 피폐해져가며, 무당에게 신빙하며 의존하면서 이선균과 주변사람들을 해치려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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