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팅션(Extinction 2015) 최후의인류는 아쉬움 가득..

평소 6년전부터 좀비영화를 정말 재밌게 본 한사람으로서.. 최근에 나온 작품중에서는 또 상당히 볼만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데요.. 하지만 보는내내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따라 조금 더 보완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구요..

현재 최후의 인류 - 익스팅션 (Extinction 2015)영화입니다. 스페인, 프랑스, 헝가리, 미국에서 만든 113분짜리 영화이죠.. 생각보다 길구나 싶었는데..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했습니다. 몹시말이죠~ 뭐 간단히 줄거리로 얘기해보자면.. 좀비의 공격으로 인하여 종말의 위기가 닥친다고 하지만.. 

이러한 한 가족에서 또 벌어지는 내용들.. 그리고 그 9년후의 이야기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지요.. 생각보다 전개가 빠릅니다. 좀비가 되어지는 과정보다는.. 이미 되어진 상태에서 이제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또 어떤 상황을 암시하는지 궁금해지는 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특히나 보시면 포스터에도 이 3명이 나옵니다. 꼬마여자애가 루 (퀸 맥콜갠)라는 역할을 맡고있구요, 그리고 어른 2명 매튜폭스와 제프리도노반. 패트릭과 잭역을 맡고있죠.. 잭과 루는 가족관계이죠.. 또한 보는내내 또 다른 좀비영화 씬들이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장소 그리고 인물 분위기까지 조화가 뚜렷했었구요...

현재 네티즌평점으로는 7.0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범한 수준인 것 같네요)

약간 뒤의 좀비의 모습이 들어나지만.. 9년 전과 9년 후의 좀비모습이 다릅니다.

환경에 적응의 차이이죠..

현재 포스터에는 EXTINCTION (익스팅션)이라고만 적혀있습니다.

최후의 인류 (2015)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초반에서는 버스 3대가 나란히 가고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표지판과.

그리고 갑자기 정차하는 버스. 군인과 함께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나죠..

(어우 너무 카메라가 흔들려서.. 머리가 조금 지끈..)

순간 클로버 필드가 생각나더라는..

아무튼 9년 후의 이 여자 꼬마아이가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 추운 눈이오는 날씨..

그러니까 정말 고요하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항상 긴장이 되는 부분..

좀비영화의 특징이죠.. 언제 어디서 어느타이밍에 나타날지 모르는 이 긴장감..

역시나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지만..

약간 조금만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면 하는.. 좀비가 도망치는 과정의 속도라던지.. 조금 눈에 보였던 눈속으로 들어갈 때 그래픽처리 이러한 것에대해서..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 좀비의 변화가 조금 눈에 보였구요.. 특히나 좀비의 모습이.. 예전에 설원에서 펼쳐지는 좀비영화 하나있었죠.. '서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라는 영화가 먼저 떠올랐구요..

그 다음 패트릭이 직접 개와 함께 마트에 들어가는 모습과 그리고 개의 이상한 움직임.. 무언가의 움직이는 물체 등의 이러한 모습이.. 바로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좀비의 형상으로는 써티데이즈오브에 가깝지만.. 상당히 또 다른 좀비인지.. 약간의 괴물인지 상당히 변이가 많이 된 좀비인 것 같았구요.. 속도도 조금 비현실적으로.. 빨라.. 약간 당혹스러웠지만.. 최근에 나온 좀비물과 비교하여.. 익스팅션.. 음.. Extinction 2015의 작품은.. 정말 괜찮았다도 아니고 너무 아닌것도 아닌.. 정말.. 아쉬움이 남는 적당한 수준의 좀비물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