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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심리/이별재회

이별 후 재회, 을의 연애를 역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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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회가 어려워 하는 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런 행동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평상 시 누군가에게 NO라고 나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지만, NO라고 명확히 표현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게 대다수이죠. 

 

재회라는건 잡는다고 되는건 아니기에 쉽게 생각하면 3가지 선택 중 1가지를 잘할 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 YES / 보류(STOP) / NO 

 

 

이 세가지의 옵션에 따라서 이러한 이별 후 재회가 많이 갈리게 되며, 우리가 관계에서도 을이나 갑으로 바꿀 수 있는 방향이 됩니다. 

 

- YES 가 많이 눌러진다는건, 늘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성향들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는 YES만으로 통하지 않고 간혹 거절을 할 때도 있어야 하고, 보류를 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들은 내면적으로 불안함이 잔존해 있거나 두려움이 클 가능성이 있는거죠.

 

이는 미해결된 불안정한 심리들이 내면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남친의 상처라든지 과거 양육환경에서 부모님이 나를 너무 강압했다든지, 외면했다든지 등이 있겠죠. 

 

그래서 YES성향의 분들은 주로 주변에서 잡아봐라~ 설득해봐~ 지금 아니면 안돼~ 라는 말에 매우 현혹을 받을 수 있는거죠.. 

 

 

- 보류가 많이 눌러지는 사람은 주로 회피형이나 방어기제가 심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무언가 잘 모를 때 피해버리거나 STOP을 외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잠깐 피해버리고 생각을 하는거죠. 시간갖기가 대표적입니다. 

 

 

- NO가 많이 눌러지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의심이 많거나, 내가 무언가 피해가 간다고 하거나, 자기자신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존심이 강하겠네요.. 거절, 단호함, 돌아섬, 공격적, 분노, 선입견 셈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YES만 너무 많아도 안되며, 보류만 너무 많아도 안되며, NO만 너무 많아도 안되는겁니다. 이 세가지를 적절히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갑의 위치, 또는 연애 최정상의 위치에 서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됩니다. 

 

YES가 많아지게 되면, NO를 잘하지 못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착한사람 컴플렉스'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쉽게 무언가 행동을 하지 못하는거죠. 

 

 

1. 어릴적 기질을 탐색해봐야 한다.

 

우리가 거절을 하거나 해보지 않았던걸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유기에 대한 공포심'과 '착한 아이 증후군'의 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편이죠. 

 

Good Child Syndrom 이라고 심리학에서 부르기도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솔직히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며 착한 사람으로만 남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노력하는 것을 칭찬합니다. 버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죠. 

 

부모님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강요를 받아온다면, '사랑받지 못해' 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잡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늘 타인의 말에 다 수긍만 하거나 거절을 못하는 순종적 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걸 게슈탈트 심리에서는 '내사' 파트에 접촉경계혼란이라고도 봅니다) 

 

이렇게 지내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기에 희생하며 괴리감이 느껴지며 우울증으로 무기력증으로도 느껴지죠. 

 

 주로 부모님이 한쪽 태도에 치우쳤을 때, 권위적, 과잉보호, 과잉 애정, 강요, 규칙 및 통제, 넌 착해야해. 내 말을 잘들어. 무조건 그걸 해야해 등등

 

타인에게 무언가 요청한 것을 거절하게 된다면, 나쁜 사람으로 인지하게 되어 두려움으로 인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걸 잘 인지하면 되겠지만 보통 자각하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죠.. 

 

 

 

 

 

 

2. 착한 사람 컴플렉스 주요 특징.

 

 

- 자신의 불만이나 불편함을 꾹꾹 참는다. 인내하고 표현못함.

 

-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움

 

- 내 행동에 대한 후회가 잘일어남.

 

- 버려짐에 대한 공포가 있음

 

- 의존력이 강함

 

- 쉽게 상처를 받고 오래감. 

 

- 여러 사람 있으면 내 주장을 잘 하지 못함

 

- 남의 눈치나 기분을 살핀다. 

 

 

이런 구조는 좋은 성향을 마주한다면야 상관없지만, 보통 일반적 성향이나 건강하지 못한 유형들을 마주하면 위험할 수 있는거죠. 

 

 

 

 

 

3. 이런 유형들의 이별 후 재회 방법. 

 

(이런 경우 나의 태도나 행동만 고쳐도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 많음. 그동안 하지 못했을뿐..)

 

 

- 나의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이해하고 자각하며 이러한 것을 제거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 

 

 

- 무언가를 작은 부분부터 성취를 하거나 도전을 시도하여 나 자신의 성공 경험을 늘려본다. 

 

 

- 거절을 하더라도 정확히 표현하는 방식을 배운다.

(거절은 나쁜게 아니다라는 것을 머릿속에 늘 기억하고 표현해본다 , '너의 기분은 잘 알겠어~ 나의 기분은 이러이러해~ 그렇기에 난 어떻게 하고 싶어!')

 

 

- 연애 및 재회라는 것은 잡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맺고 끊음이 강해질 때 온전히 사랑받을 수 있으므로 맺고 끊음을 강화시켜야 한다.

 

 

- 무언가 행동을 할 때도 늘 자신감을 가지고 대하라 (연애 초기 모습을 잘 떠올려보세요 나의 모습을요) 

 

 

- 내가 생각하거나 할 말은 정확히 표현해 상대도 나의 시선에서 이해해보도록 유도한다.

(늘 굽히면서 저자세로 말하는 사람보다, 명확히 내 감정을 표현할 때 비로소 상대가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노력이 반영됨. 대부분의 관계는 서로 언어가 달라서 그럴 수 있음. 나는 이러한 뜻이였는데 상대는 다른 뜻으로 늘 해석하는게 많음.. 그렇기에 정확히 표현하고 이해시켜야 하는게 연애나 재회에서는 매우 중요함..) 

 

 

- NO라고 한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싫어하는게 아니다. 두려워말자

 

 

-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어떤 말이든, 어떤 행동에도 겁먹지 말고 나 스스로 기준점과 온전한 모습으로 대하자. 

 

 

 

 

 

이별재회 관련 유튜버 영상 소개

 

[더 많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채널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E0k6OHNrmVxSwy_9g8sR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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