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재회 할 때 매달리면 안되는 이유

 

 

파랑도리입니다. 

 

헤어지고나서 상대를 붙잡는 행동은 너무 자연스러운 심리 중 하나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잡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연애 경험이 상당히 많거나, 자존심이 세거나, 나도 많이 힘들다면 안잡습니다..) 

 

또한, 연애 과정 중에 잡아서 몇 번이나 설득이 된 경우라면 거의 마지막에도 잡겠죠.. 

 

하지만, 1가지 확실한 건 '확정이별' 일 땐 매달리면 붙잡으면 멀어집니다... 

 

특히나 내가 많이 잡아서 이어 온 관계 자체는 이미 불균형된 관계입니다. 우리 관계라는 것은 균형잡혀야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내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을겁니다. 이 경우는 99% 지금 관계가 불균형이라는 것이죠. 균형잡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어느 한 내담자도 전달드렸던 방향과는 정반대로 찾아가서 매달림을 시전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잘 매달리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감정호소용 매달림 이였습니다.. 

더군다나 헤어진 이유가 '감정적 표출'로 인한 헤어짐입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헤어지고 재회를 하기 위한 1번째가 붙잡는지 안붙잡아야할지 판단하는 요소입니다. 

이것만 잘해도 확률을 30%이상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왜이렇게 많이 붙잡게 되는걸까요? 

 

아래와 같은 심리에서 비롯됩니다.

 

 

1. 영영 끝일거 같은 상황에 두려움

2. 다가가면 뭔가 받아줄거 같고 얼굴보고 이야기하면 풀릴거 같아서

3. 내가 힘들다고 진심다해 이야기하면 상대가 안쓰러워서라도 받아줄 거 같아서

4. 내 생활 안돼서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잡고 싶음. 

 

 

이 모두가, 불안정한 나의 심리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가치가 있는 경우 간혹 통하는 상황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재회를 위해서라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의 감정해소가 목적이라면 상관없겠죠. 

 

 

 

 

-헤어지고 매달리면 안되는 이유

 

먼저 꼭 아셔야 할 것은 사랑은 이해관계 입니다. 

이익과 손해를 따져가면서 판단하는 관계입니다.

 

여러분들도 내 취향이 아닌 사람이 나타난다면? 와서 애원한다면?

정말 싫지 않으신가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나에게 실망시켰다고 해도 미안해하면 어떨까요.. 풀리지 않으신가요? 

 

똑같습니다. 

 

내가 어느정도 매력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경우라면 상대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안좋은 단점을 많이 보여줬다면 수월하게 풀리지 않습니다. 

 

 

1. 나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2.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태도로 더 안좋게 바라보게 됩니다. 

3. 상대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 3가지의 이유에 의해서 좋지 않습니다. 

 

내가 쿨하게 떠나가게 된다면, 몇 번의 요소가 해소될까요.. 1번과 3번의 요소가 회복됩니다. 

내가 상대를 존중하면서 설득해본다면 몇 번의 요소가 회복될까요 2번과 3번 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행동에 따라서 이익과 손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1번의 요소를 가장 중요시 여기세요. 

 

누구나 이별을 하게 되면 당사자도 후회와 미련은 조금씩 남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방해해버린다면 상대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떨 때는 상대가 잘못했는데 우리가 오히려 더 사과하고 있지 않던가요? 

이게 바로 상대가 후회와 미련을 키웠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매달릴수록 이 후회와 미련을 사라지게 한다는 겁니다. 

 

 

관계라는 것은 밸런스입니다. 너무 과하게 잘해줘도 미안하다면서 마음이 식은거 같다며 떠나가고, 너무 차갑게 대하더라도 상대가 힘들다면서 떠나갑니다.. 

 

우리는 이 밸런스를 잘 잡기 위해서 늘 노력해야 합니다. 이 균형점을 찾을 때 비로소 관계를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너스로..

 

[어떨 때 다가가면 좋을까요? ]

 

-내가 큰 잘못 했을때

 

-상대가 너무 소극적일때

 

-내가 너무 냉소적이여서 이별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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