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도리입니다.
회피형은 남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로 상대성과 절대성으로 나뉩니다.
1) 상대성
이 경우는 내가 불안형 애착 성향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내가 초 극 불안형에 해당될수록 상대방이 자동으로 회피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어떤 사람이더라도 다 회피하게 만들 수 있는거죠.
예를 들어, 처음에는 상대가 너무 좋아해서 만났다가 내가 늘 감정적인 모습만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내고, 짜증만 표출했더라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인내하고 사랑하니까 참던게 많겠지만, 점점 지날수록 지치게 되어 대화가 중요하고 풀어나가는게 소중하다는 사람도, 한순간에 회피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상대성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회피적으로 만다는건 아닌지 판단해봐야 합니다
2) 절대성
선천적 경우가 많죠. 주로 회피형 구조는 어렸을적 애착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MBTI에서도 'ST기질'이 강한 유형이라고 보면됩니다.
자라올 때부터 생겨났던 성향일 가능성이 크며, 오늘 주제를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절대성에 의한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애착성향 3가지 기준 다들 아실겁니다.
불안형, 안정형, 회피형 ......
먼저 이야기 하기 앞서 재회에서는 누가 제일 유리할까요.
1위 회피형입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항상 끊어버리고 단호해져버리는게 주요한 특징이라 매력도를 아주 잘 살리죠.
다음은요? 1,2위 안정형입니다. 극 안정형일 경우는 1위에 등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다 안정감있게 대하기 때문에, 늘 높은 위치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죠.
3위가 불안형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진심이고 늘 애정을 갈구하지만, 상처받는 것도 정말 크죠.
하지만, 장기적 관점 또는 결혼까지는 안정형과 불안형이 더 유리합니다.
회피일수록 상대의 강력한 마음을 이끌지만, 인간관계에 미숙하기 때문에 관계유지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을 갖춘다면 멋진 사람이되겠죠.
정말 초초 회피적 스타일에 가깝다면, 모든 사람을 불안으로 되돌려놓습니다. 경계선이 분명하기 때문에 잘대하가도 한순간에 돌변하고 적으로 변할 수 있는거죠.
우리가 애를 먹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1. 깊게 인간관계 맺지못합니다.
주변 인맥은 상관없습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늘 무관심하게 느껴져 많은 사람들의 서운함을 듣게 됩니다. 그러한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면 이별을 끊어버리고 돌아가버립니다.
2. 표현자체가 서툴고 어려운 편입니다.
갈등이 있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화하나요? "저는 대화하면서 풀어나가요" "답답한게 있음 대화를 해야해요" 라고 한다면 회피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유형들은 무조건 숨어버립니다.
나중에 대화하자든지 또는 대화 중간에 무언가 나 해야할 일이 있어 하고 올게. 라고 하며 도피하듯이 떠나가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답답함을 자아내죠.
3. 자기 시간을 중시합니다.
개인 독립성을 소중히 여깁니다. 연애스타일도 쉬고 있는 경우도 많고, 다음 연애까지 시간도 걸립니다. 누군가 사랑하면 항상 함께있고 싶고 또 무언가 공유를 해야 하는데 그러한게 없습니다..
항상 연인과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다정하고 잘할 때도 있겠지만 주요한 특성은 거리두기입니다. 무덤덤하게 대할 때가 많죠. 그럴수록 극 성향에 가깝다고 보면됩니다.
4. 자기 합리화 심합니다.
헤어지더라도 쿨한 이유가 바로 이 자기합리화에 있습니다. 방어기제 시스템 중 하나인데 상대를 부정기억에 넣어놓거나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라고 인지하여 이별을 합리화합니다.
그렇다면 회피형 남자는 어떻게 후회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1. 감정적 호소 하지마라.
감정적 소통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무언가 이야기를 하더라도 편안하게 대화해야합니다.
설득을 하더라도 감정에 근거한 대화는 거의 다 무시당합니다. 해결제안을 하거나,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인과관계를 설명해주는게 더 낫습니다.
2. 쿨하게 대처해버려라.
오히려 내가 관심이 없게 대하면 다가오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이성적으로 내가 바라보고 오히려 쿨하게 대하면 대할수록 상대방이 다가오는게 클 수 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시 함께하고 싶어..." (X)
'나는 너를 존중해.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대화해보고 싶어'(O)
제일 중요한건, 나의 가치를 낮추지 않는 태도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는 중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끌림인데 나에 대해서 소홀하고 상대를 더 중요시 여긴다면 이는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매력을 쉽게 잃어버리는게 아닐까요..
관련영상
<애착유형관련>
<이 타입 잡는법>
<회피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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