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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심리/이별재회

이별 상담, 친구나 지인 조언이 굉장히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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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진행하다보면, 11건 중 7건 이상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미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받는 경우들이 대다수입니다. 우리가 미해결과제에 갇히게 되면, 좀처럼 스스로가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뇌에서도 이러한 수수께끼와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액션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이별하고 나서 마음을 제대로 추스리고 나아가는 사람은 10명 중 1,2명이 될까말까 합니다. 누구나 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는건 당연합니다. 여러차례 이런걸 반복해오거나, 또는 사랑에 대한 관점의 시야가 크신분들이라면 가능할법만한 행동입니다. 

 

 

또한 나이대가 좀 있으시거나, 자존심 센 성향일수록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털어놓지 않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무언가 털어놓기가 쉽지 않다면, 바로 상담소에 오는 경우 많습니다. 

 

이러한 이별 상담 역시 잘못된 파악이나 분석으로 심리적 해소감 보다는, 오히려 궁금증만 더 커져서 오는 경우도 여럿봐왔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것과 관련해서, 이별 상담, 친구나 지인 조언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한말씀 드리고 싶은건, 지인조언은 나의 불안정함을 다스리는 용도로만 하세요. 너무 깊게 믿다가는 잘못된 방향이나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조심해야합니다. 

 

 

 

 

 

 

1. 상황마다 케이스 다 다르다. 잘못된 조언 될 수 있다.

 

 

사람마다 헤어진 이유가 제 각기 다르며, 성향도 해결방향도 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다만 생각해봐야 하는건 2가지 입니다. 

 

 

i) 조언 해주는 사람이 회피형이나 불안형이다. 

 

조언 하는 사람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해봐야 합니다. 불안적 성향이 크다면 잡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너가 조금 더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봐. 너무 시간 주면 오히려 잊혀질거야. 라는 식으로 조언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잘못한게 많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크게 주지 않았을 경우는 설득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참사나 오히려 더 식어갈 수도 있는거죠. 

 

만일 주변 겹지인이나 친구가 회피형에 해당된다면, 보통 포기해라고 권유하거나 가볍게 연락해보고 말아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또 시간 주고 나서 나중에 들어가봐 라는 조언도 나올 수 있죠. 

 

오히려 이게 나은 부분들이 많으나, 상대방은 풀어주기를 더 바라고 있거나, 계속해서 우리 모습이 예전과 같이 그대로인 느낌이 들어 상대 역시 회피해버릴 수도 있는거죠. 그럴 때는 우리가 조금 진심을 담아서 들어가야할 때도 있는데 고정된 인식으로 또 풀리지 않고 계속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ii) 하나의 성향으로만 판단하는 경우

 

예를 들어, 그 사람이 자존심이 강해서 이러면 안될거야. 라고 판단하는겁니다. 자존심이 강하니까 빨리 풀어. 너가 안풀면 더 힘들어질거고, 더 자존심 부리며 돌아설거야. 라는 식으로 나올 수 있는거죠. 

 

아무리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여러분들이 조금 저자세가 되어서 권태기가 왔거나 이제 마음이 더 커지지 못해서 생긴문제라면?? 오히려 완전 정반대로 들어가는겁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잘못된 행동은 악화시키기에 보통 공백기만 유지해도 재회확률을 상당히 높일 수 있는거죠.. 

 

이처럼, 보통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 주변 연애지식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수많은 성향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란 쉽지 않죠. 

 

남성이라도 여성성이 강할수도있고, 여성이라도 남성성이 강할 수 있듯이 어떤 하나의 고정관념으로만 판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겉의 표면적 이유만으로만 판단말자.

 

다들 가장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상대의 마지막 말에 곧이곧대로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식어서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고, 너무 짜증나서 또 더 강하게 나왔을 수도 있고,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서 자신의 마음을 알고자 나왔을 수도 있고, 다 이러한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 환경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너의 모습들이 안맞는게 많은거 같고, 그만하는게 좋은거 같아" 라는 식으로 나왔을 때, 대부분은 그걸 풀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이 근간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죠. 

 

마음이 식어서 이제 다 안맞게 느껴진다든지, 또는 스트레스가 많이 형성되어 이렇게 느껴진다든지 하는거죠. 무작정 사과만 하다가, 정말 심각해져서 혼자서 결론 내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표면적 말 하나로만 다 판단하지는 마세요. 

 

 

또한 이별 상담을 하기에는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의 조언이 위한 이유는 심리학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좋은 역할이 될 수 있는게 친구분들의 조언으로 나의 중심이 잡히고 스트레스가 떨어진다면 오히려 더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다르므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적당히 들어서 심적 안정감 용도로만 사용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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