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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계시록 정보 평점 결말 해석 후기 나름 괜찮은데

파랑도리 2025. 3. 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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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최규석 웹툰의 계시록의 원작으로 연상호가 감독을 맡아 신앙과 광기의 경계를 탐구한 심리 스릴러 작품이라고 보면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 2025 Revelations 입니다. 신의 계시를 믿는 목사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날카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140분 러닝타임 동안 관객은 종교적 열망이 어떻게 폭력으로 변질되는지, 믿음과 망상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는지 경험하게 되죠.. 

 

 

 

 

관람 포인트는 신현빈과 류준열의 강렬한 연기, 그리고 연상호 감독의 탄탄한 서사 구성, 알폰소 쿠아론의 프로듀싱이 결합된 작품입니다. 오컬트 스릴러 작품이죠. 

 

저도 다 본 후기로써 스릴감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아동성범죄자 라는 인물이 투입되어 요즘 현실 세대에서 뉴스에 자주 볼법만한 상황들이여서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2시간이 넘어도 금방 다 봤네요.. 

 

 

 

 

 

[영화 계시록 정보] 

 

제목 : 계시록 

 

장르 : 오컬트, 스릴러, 미스터리

 

감독 : 연상호

 

각본 : 연상호, 최규석

 

등장인물 :

민찬(류준열, 신의 계시를 믿는 목사, 점차 광기에 휩쌓임) ,

연희(신현빈, 경찰 출신의 형사로 동생의 죽음 이후 심리적 불안을 겪죠),

권양래(민찬 자식을 유괴한 범인으로 의심 받는 인물, 정체와 배경은 신비로움) 

 

제작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넷플릭스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류준열, 신현빈 외

 

러닝타임 : 140분

 

스트리밍 플랫폼 : 넷플릭스 독점 공개 

 

 

 

 

 

줄거리 :

 

영화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 목사 민찬이 신의 계시를 받고 전과자 권양래가 자신의 자식 유괴한 범인이라고 믿습니다. 민찬이 신의 계시에 따라서 권양래를 단죄하려는 의지를 보이죠. 한편 또 형사 연희는 실종 사건을 수색하며 민찬과 얽히게 됩니다. 연희는 과거 여동생 죽음으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영화 계시록 평점 관람평]

 

류준열의 연기와 영화의 독창적인 소재를 높이 평가하며, 4점 중 4점을 주었습니다. 왓챠에서는 평균 평점이 2점대에 머물고 있고 영화의 결말이 진부하거나 서사가 허술하다고 비판받기도 합니다. 

 

류준열 연기는 인상적이며 광기 어린 변화가 긍정적 평을 받고 있죠. 반면 연희의 이야기는 겉도는 느낌을 받고 억지로 넣은 듯한 말도 있습니다. 

 

 

 

 

 

"믿음이 얼마나 잘못된지 보여주는 괜찮은 영화,"

 

"뭐야 난 재밌는데 뭐든 호불호가 있곘지만 신선한 내용이라 재밌다" 

 

"오디가 15km 달려도 타이어에 붙어있고 오디농장 찾아서 바로 가고~" 

 

"여주의 연기가 아쉽다" 

 

"충분히 재밌고 류준열이 미쳐가는 연기가 작품포인트다." 

 

등의 내용들이 관람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기에 스릴감이나 몰입감을 느끼고 싶다면 보는걸 보셔도 됩니다. 

 

 

 

 

 

[영화 계시록 동생에 대해서] 

 

동생은 연희의 심리적 상태를 설명하고, 영화 전반 걸쳐 연희의 행동과 결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화 주제인 '믿음과 망상' 경계를 탐구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죠. 

 

그녀에게 진실을 찾는 동기를 부여하지만 동시에 그 계시가 현실과 어떻게 얽히는지 질문을 던지죠. 

 

 

 

 

 

[영화 계시록 결말 및 해석] 

 

민찬 자신이 감금한 권양래를 "신이 선택한 희생양" 이라 주장하지만 벽면에 걸린 십자가가 뒤틀린 형태로 변형되는 CG는 종교적 상징 붕괴를 뜻하죠.

 

권양래의 대사에서 "네가 진짜 진실을 볼 용기가 있나?" 모든 진실 추구의 과정이 주관적 해석에 기반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독은 종교적 믿음이 개인의 욕망과 결합할 때 발생하는 도덕적인 타락을 포착하죠. 

 

민찬이 신축 교회 담임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신앙의 도구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죠. 

 

 

현대 기독교 조직의 권력 구조를 비판하는 동시에 신앙 공동체 내부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민찬이 권양래를 폐호텔에 감금하여 "이것이 신의 심판이다"라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죠. 

 

 

성민찬은 메시아적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느낌이 듭니다. 교회 야망, 딸 실종 사건이 중첨되고 도피적 신앙에 빠지죠. 

 

이연희는 PTSD복합형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극복 포인트 보단, 과거 현재의 고통이 중첩되는 현실을 보여주죠. 

 

 

 

 

 

권양래는 전자발찌라는 현대사회의 감시체제를 상징하고 있고, 민찬과 연희가 그를 범인으로 단정하는 것은 확증편향으로 보여집니다. 사회적 낙인으로 인한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지를 보여주죠. 

 

계시록 영화를 통해서 21세기 디지털 신앙 시대의 우상을 제시합니다.

 

SNS기독교, 사이비 종교, 트라우마 상품화 등의 현대사회 종교적 병리를 진단하고 영화 종료후 흐르는 배경음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신성함과 공포의 이중주를 음미하게 만듭니다. 

 

열린 결말로 끝나며, 오컬트 스릴러가 아니라, 현대인의 정신적 위기 진단서로 재해석하게 만듭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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